한 달 만에


중국 여행에서 돌아온 지 딱 한 달이 지났다.


상하이에 머물 때, 한국의 가족과 친구들은 나를 걱정했다.

여행 내내 비가 왔고,

거리에는 인적이 드물었으며,

관광지와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겨우 찾은 약국에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절되어

기념품으로 감기약과 모기약만 사서 호텔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가면 이 모든 게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서울은 상하이와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이 대한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고,

이제 중국에 머무는 친구가 나를 걱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잠잠해지기를,

모두 힘내기를,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It's only been a month since I came back from a trip to China.


When I stayed in Shanghai, my family and friends in Korea worried about me.

It rained all the way through the trip.

There were no people on the streets.

The tourist attractions and shops were all closed.

The drugstore I just found sold out of masks and hand sanitizer.

I bought only traditional cold medicine and mosquito repellent as souvenirs and had to return to the hotel.

I thought all of this would be a memory of my trip if I returned to Korea safely.


But now Seoul is in the same mood as Shanghai.

The government has raised the alert level for infectious diseases to serious levels.

My friend who stays in China is worried about me.


May the new coronavirus infection calm down,

I pray that everyone will be healthy.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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