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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바닥에 앉아 주위를 둘러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검은 기와지붕은 빛나고 초록 잎사귀는 짙고 촌스러운 한복마저 찬란하다.
낮고 높은 기쁨들이 모였지만 곧 사라질 테다. 여태 그래왔듯이 높을수록 더 빨리.
낮과 밤이 같아지는 절기, 추분이다.
Gyeonghoeru of Autumn
경회루 바닥에 앉아 주위를 둘러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검은 기와지붕은 빛나고 초록 잎사귀는 짙고 촌스러운 한복마저 찬란하다.
낮고 높은 기쁨들이 모였지만 곧 사라질 테다. 여태 그래왔듯이 높을수록 더 빨리.
낮과 밤이 같아지는 절기, 추분이다.
Gyeonghoeru of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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