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반짝반짝한 친구를 만나러 별내에 다녀왔다.
인왕산과 닮은 불암산 아래 고요한 성베네딕토 수도원에서 잠시 기도를 올리고, 하얀 별을 닮은 배꽃밭을 거닐었다. 따스함이 넘치는 집에서의 미나리 밥상도,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의 차도, 우리가 나눈 이야기도 모두 빛났다.

I went to the stars to meet my shiny friends.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이미지 맵

    photo/pm5:55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