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하루를 보냈다.
여느 해처럼 단골 식당에서 식사도 못했고, 잘 꾸민 케이크도 사지 못했고, 멀리 여행도 못 갔다.
하지만 카펫을 깔고, 커튼을 달고, 책장과 상을 옮기고, 책과 화분의 자리를 찾으며, 비 오는 옥인온실을 꾸렸다.
뚝딱뚝딱 구운 바스크치즈케이크와 작은 초로, 9주년은 따뜻하게, 평화롭게, 반듯하게.
Happy 9th anniversary
알찬 하루를 보냈다.
여느 해처럼 단골 식당에서 식사도 못했고, 잘 꾸민 케이크도 사지 못했고, 멀리 여행도 못 갔다.
하지만 카펫을 깔고, 커튼을 달고, 책장과 상을 옮기고, 책과 화분의 자리를 찾으며, 비 오는 옥인온실을 꾸렸다.
뚝딱뚝딱 구운 바스크치즈케이크와 작은 초로, 9주년은 따뜻하게, 평화롭게, 반듯하게.
Happy 9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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