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시원한 바람이 불더니 비가 쏟아진다. 빗소리를 배경으로 참외를 껍질째 베어 물며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참 좋다.
싶더니 해가 쨍쨍하다. 태양열로 작동하는 런던아이 모형이 빠르게 돌아가고 이내 더워져 끈적하게 땀이 배어난다.
종일 날씨가 종잡을 수 없는 내 마음 같더니 저녁 푸른 하늘에 흰구름을 띄웠다.

The weather's unpredictable.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이미지 맵

    photo/pm5:55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