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은

꽤 오랜 시간 반복하며 다니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길이 있다. 병원. 6개월마다 같은 곳에서 같은 의사에게 같은 검진을 받지만, 여전히 낯설고 두렵다. 이번도 다행히 큰 변화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과와 상관없이 병원을 나서는 길은 대체로 맑다. 하늘도 맑고 이만하면 몸도 맑은 날이다.

The sky is clear and the body is clear.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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