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당근

친구가 당근 씨앗을 샀다는 소식을 듣고 잊고 있던 나의 당근도 살펴보았다.
지난 11월 17일에 종이포트에 심은 당근 씨앗 다섯 알. 겨우내 드문드문 물을 줬더니 말라죽고 딱 하나의 싹만 살았다.
그래도 화분에 옮겨주니 봄이 되어 무럭무럭 15센티미터나 자랐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물, 적당한 비료, 적당한 햇빛, 적당한 관심이 자라게 하는 것 같다.
이번 당근 열매 맺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Will I be able to make a carrot this time?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이미지 맵

    photo/pm5:55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