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네를 걸을 때

다른 동네를 걸을 때

만나는 옷차림, 간판들, 건축 양식, 냄새와 분위기와 같은

새로운 느낌이 참 좋다.

 

연남동을 걸었다.

생각보다 몹시 추웠고, 계획했던 식사는 취소됐다.

그 대신 평소 가고 싶었던 가게와 전혀 알지 못했던 가게에 들렀다.

낯선 길을 걷고, 낯선 커피를 마시니 마치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었다.

 

안산과 인왕산 둘레를 걸어 서촌으로 돌아왔다.

익숙한 하늘이 반겨주었다.

 

I really like the new feeling of clothes, signboards, architecture, smell and atmosphere that I meet when I walk in other neighborhoods.

 

I walked Yeonnam-dong.

It was colder than I thought, and the planned meal was canceled.

Instead, I went to the store I wanted to go to and the store I never knew.

Walking on unfamiliar paths and drinking unfamiliar coffee made me feel like I was on a trip.

 

I walked around Ansan Mountain and Inwangsan Mountain and returned to Seochon.

The familiar sky welcomed me.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이미지 맵

    photo/pm5:55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