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영화

민화는 인간의 바람을 상징으로 담고 있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연꽃은 청렴결백을 기원한다.

먹을 묻힌 세필을 연필처럼 쥐고 손가락과 팔이 뻣뻣해질 정도로 집중해 모란도를 따라 그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귀영화를 누리는 건 몹시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화 그리러 가는 길, 부귀영화는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이제 먹맛을 조금 봤으니, 열심히 그려서 한 장 짜리 부귀영화라도 누려봐야겠다!

Wealth and Honor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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