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차차 갠 푸른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
미끄럼틀 위 머리만 쏙 내민 까만 얼굴 양갈래 곱슬머리 어린이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는 새끼 고양이 오 형제
큰 소리로 열부터 영까지 세고 “잡는다” 외치며 술래잡기하는 여자 어린이들
작년 스러진 고목에서 주렁주렁 영그는 초록 포도알
눈 마주치자 한달음에 달려오는 축구협회 고양이 치즈 (aka 슛돌이)
아침부터 도넛이 먹고 싶다며 눈이 도넛처럼 동그래진 A ㅇ-ㅇ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Today's cuteness.
Cuteness will rul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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