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메르 풀라르

소중한 사람에게 달콤한 선물을 받았다.
몽생미셸의 유명한 쿠키다. 이름을 보자마자 몇 년 전 먹었던 진하고 풍미 가득한 쿠키의 맛이 단박에 기억났다!
프랑스에는 가본 적이 없는데 벌써 세 번째 몽생미셸을 담은 선물을 받았다.
쿠키와 엽서, 책갈피, 다시 쿠키.
프루스트의 마들렌처럼 커피에 적신 쿠키를 한입 베어 무니 선물을 전해준 이들과 그들의 여행 이야기가 하나둘씩 떠오른다.
언젠가 당연히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죽기 전에 직접 라 메르 풀라르에서 식사하는 날이 오겠지?

I got a sweet present from my precious friend.
It is a famous cookie from Mont Saint Michel. As soon as I saw the name, I remembered the taste of the thick and flavorful cookies I had a few years ago!
I've never been to France, but I've already received a third gift of Mont Saint Michel.
Cookies and postcards, bookmarks, cookies again.
Like Proust's Madeleine, the story of those who took a bite of coffee and gave them gifts comes to mind one by one.
I thought I would go someday, but now it's a long way off.
But the day I eat at ‘LA MERR POULARD’ will come before I die, right?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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