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숫자에 연연하지 않기로,

직선의 흐름을 넘어서기로,

크로노스가 아닌 카이로스를 살기로 했다.

그러나 새로운 달력을 마주치자

쿵, 하고 시간의 중력을 따라 떨어지고 말았다.

 

I decided not to dwell on numbers,

to go beyond the flow of straight lines,

to live in Kairos, not the Chronos.

But when I encountered a new calendar,

I banged and fell along the gravity of time.

하코카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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