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


하루를 소란하게 시작했다.

종일 헤매고 찾고 만들었다.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다.


나는 지금 어떤 문 앞에서 서 있다.

아니, 이미 나도 모르게 문 안으로 들어선 것 같기도 하다.


이 문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다시 되돌아 나오면 되니까 너의 손을 잡고 씩씩하게 걸어간다.


It started out boisterously today.

I spent all day wandering, searching, and making.

I was embarrassed, but it was fun.


I'm standing at a door now.

No, I think I've already entered the door without realizing it.


It may not be this door. But I can come back. So I walk bravely, holding your hand.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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