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온종일 비가 내렸다.

삼일째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창을 열고 빗소리를 들으며 인도에서 사온 향을 피웠다.

비 냄새와 함께 방 한가득 천국의 향이 차 올랐다.

물에 잠긴 신의 도시 바라나시가 떠올랐다.

내일도 비가 내린다고 한다.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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