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더위를 피해 저녁이 되어 산책을 나섰다. 골목에는 고양이들이 느리게 어슬렁거렸고,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쉬지 않고 웃어댔고, 노천카페에는 연인들이 차를 마시며 소곤거렸다. 그리고 그 귀퉁이마다 식물들이 힘차게 초록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텃밭은 여행 다녀온 사이 초록난장판이 되었다.)

A refreshing summer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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