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거리가 있다.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에. 동네와 동네 사이에.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고 떠들다 그 거리가 아득히 멀게 느껴져 쉽게 삼키기 주저한다.
꿀꺽! 결국 절반은 소화된 채로, 절반은 소화시키지 못한 채로 애매한 거리를 서성인다.

The distance between us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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