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러 왔어

그때였습니다.
하얀 강아지의 몸이 두둥실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누군가가 밑에서 강아지를 밀어 올린 것입니다.

"괜찮아?”
하얀 돌고래였습니다.

-다카리라 료 글, 하마노 후미 그림 ‘만나러 왔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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