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오후가 되어 눈으로 바뀌었다.
동네 고양이들은 바삐 갈 길을 찾아 떠났다.
감독님만 눈이 왔다며 강아지처럼 신나 했다.
나만 어리둥절한 채로 비와 눈을 온통 맞았다.
지울 수 없는 긴 하루가 기록되었다.

An indelible long day was recorded.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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