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우울한 것은 아니다.
더 잘 사겠다며 처참하게 죽음을 펼쳐놓는 전쟁과
고작 돈 때문에 죽어버린 아카데미극장과 영주 소나무,
수많은 죽음 뒤에도 바뀌지 않는 정치,
가을인데도 여름 같은 더위와 비 속에 죽어가는 이곳.
비가 와서 우울한 게 맞다.
It's not that I'm depressed because of the rain.
비가 와서 우울한 것은 아니다.
더 잘 사겠다며 처참하게 죽음을 펼쳐놓는 전쟁과
고작 돈 때문에 죽어버린 아카데미극장과 영주 소나무,
수많은 죽음 뒤에도 바뀌지 않는 정치,
가을인데도 여름 같은 더위와 비 속에 죽어가는 이곳.
비가 와서 우울한 게 맞다.
It's not that I'm depressed because of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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