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말

한 학기가 끝났다. 읽고 쓰고 배워도 세상은 (그리고 나는) 참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시인’을 비롯한 ‘문학인’들이 공권력에 의해 끌려나갔다. 그의 팔에 긁힌 상처는 언젠가 낫겠지만 우리 마음과 세계에 남은 상처는 도무지 나을 거 같지 않다.

그래도 함께하는 동무들이 있어 다행이다.

The end of a semester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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