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과 달리

‘우리가 함께 한 것’ 말고 모든 일이 계획과 달라졌다. 그래서 진한 해장국을 먹었고, 그래서 인삼이 든 쌍화차를 마셨고, 그래서 양푼에 끓인 맥문동 커피를 마셨다. 틀어진 일정 사이로 재미있는 일들이 비집고 들어온다. 덕분에 ‘우리’가 더 늘었으니 다음은 그만큼 더 재미있을 것이다.

Contrary to the plan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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