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나 노, 지나

노를 잃어버린 작은 배가 하염없이 바다 위를 떠돌듯 우리 가족은 목적지도 희망도 없이 그저 물 위를 떠돌았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잔뿌리조차 내리지 않았다. 열두 살, 봄이었다.

- 이란주 르포소설 ‘로지나 노, 지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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