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인왕산에 올라

큰일들이 한 번에 몰려와 정신이 없다.
밤의 인왕산에 올랐다.
어두운 산을 오르니 복잡한 낮은 사라지고,
오로지 숨 쉬는 밤만 남는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몹시 얇고,
걸어가는 이 길의 끝에는 죽음이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 그 길에 다다르지 않도록 나중보다 지금을, 거기보다 여기를.

Trekking Mt. Inwang at night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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