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당근

툭, 던져둔 당근 씨앗 한 알이 정말 열매를 맺을 줄 몰랐다. 사실 내가 알아채지 못했을 뿐, 봄 햇빛을 받으며 열심히 광합성을 하고 흙 아래 뿌리는 열심히 영양분을 비축하고 있었을 테다.
얕고 비좁은 화분이지만, 자주 물을 주지 않았지만, 실은 제대로 관심조차 주지 못했지만, 초록은 언제나 경이로운 생명력을 보여준다.
과연 나는 지난 겨울, 아니 지금 봄, 당근만큼 자랐을까? 그 생명력 앞에 나는 내 자신을 되돌아 본다.

그런데, 언제 뽑아야 하지?

I didn't know a carrot seed would really bear fruit.  In fact, it would have been photosynthesizing diligently in the spring sunshine and stocking up on nutrients under the soil.
It's a shallow, cramped pot, but it's not often watered, but it's actually not even properly interested, but the green always shows amazing vitality.

By the way, when should I pick it?

하코카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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