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다


하늘이 땅에 담긴다.

이어 땅이 하늘에 담긴다.

다시 빛이 날 때까지 그렇게 서로를 비추고 있었다.


비록 지금이 어두운 시간일지라도

서로에게 담긴 우리 모습이 아름다우면 좋겠다.


The sky is in the ground.

Then, the ground is in the sky.

They were reflecting each other until the sun came back.


Even if it rains now,

I hope our reflection is beautiful.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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