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아침 7시 서울에서 설악산으로 출발했다.

소공원에 도착해 단풍이 든 숲길을 걸어 올라갔다. 육담폭포와 비룡폭포를 지나 토왕성폭포전망대에 도착했다.

공기와 햇빛, 모든 나뭇잎의 색이 선명했다.

바위가 만들어낸 거침없는 산세에 눈이 시원했다.

어디를 둘러봐도 한 폭의 그림이었다.

얼마 전 본 전시 '조선시대 실경산수화'가 그대로 걸어 나온 것 같았다.

저녁 5시 동명항에서 다시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라섰다.

그러고 보니 깜깜한 버스 안에도 알록달록 단풍이 한창이다.


I left for Mt. Seorak from Seoul at 7 in the morning.

When I arrived at the park, I walked up the path of the forest with the maple. I arrived at the Towangseong Falls Observatory after passing Yukdam and Biryong Falls.

The air and sunlight, all the leaves of the trees, were vivid.

The physical aspect of a mountains look pretty good.

Everywhere I looked, it was a picture.

It seemed that the exhibition "Real Scenery Landscape Paintings of the Joseon Dynasty" I saw recently was just walking out.

At 5 p.m., I got back on the bus from Dongmyeong Port to Seoul.

Come to think of it, even the darkest buses are full of colorful leaves.

하코카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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