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 도서관

책을 보며 그대 기다린다.

도서관이라기에 너무 소란하고 화려한 장식에도,

스타필드 아닌 부러 지은별마당이라는 이름에도,

책을 읽기보다는 소비해야 것은 분위기에도,


책과 그대 있어서

공간이 작고 귀하다.


I wait for you while reading a book.

This library is too noisy and fancy.

The name of the library 'Byulmadang" is pretentious, not 'Starfield'.

This library has a shoping mood instead of reading.


But, I have a book and you.

So this library is small and precious.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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