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켰다.
시동이 걸리지 않고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떴다.
“macOS 설치를 완료할 수 없습니다.”
지인에게 물어보고, 웹으로 검색해봐도, 방법을 찾지 못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애플 지원센터와 연결됐다.
직원은 맥북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안내를 해주었다.
그런데 직원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한 것이지만, 몰라도 너무 몰랐다.
직원의 안내를 따라만 가면 되지만, 그조차 너무 어려웠다.
아는 명칭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꼭 시험을 보는 것만 같았다.
운동할 때도 흐르지 않던 땀이 났다.
마치 길잃은 사막에서 홀로 목소리만으로 길을 찾는 기분이었다.
20여 분의 시간이 지나,
옵션 키를 눌러 다시 시동을 걸고, 새로운 macOS Mojave를 설치하고, 온전히 정상궤도로 돌아왔다.
모하비 사막에서 길을 찾았디.
I turned on my MacBook.
It didn't even begin and an unknown message came out.
"Cannot complete macOS installation."
I asked my acquaintance and searched the web and there was no way.
I took a long turn and connected to Apple Support.
The Apple Supporter asked me a question about MacBook.
But I couldn't answer his question. Because I didn't know anything.
I didn't know too much.
I had to do was follow his instructions, and even that was too difficult.
I couldn't remember the name I knew, so I felt like I was taking a test.
I was sweating.
It was as if I had found my way alone in the lost desert.
About 20 minutes later,
I started the MacBook again by pressing the Options key, installed the new macOS Mojave, and then returned to its full normal orbit.
I found my way in the Mojav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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