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월이 바뀐 줄도 모르고 유난히 뜨거운 해가 떴다. 환한 빛 아래 낡고 초라한 것들이 모두 드러났다. 저녁이 되고 이른 달이 나타나자 조금씩 서늘하게 사위가 가라앉았다.
일교차가 크다. 모자와 외투를 둘 다 챙기며 지금 나의 계절은 어디쯤인가 생각했다.

The unusually hot sun rose without knowing that the month had changed. All the old and shabby things were revealed in the bright light. When the evening came and the early moon appeared, the surroundings sank little by little.
The daily temperature range is huge. Taking both a hat and a coat, I thought about where my season is now.

하코카빔

여행, 사진, 책, 별

    이미지 맵

    photo/pm5:55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