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여름 2
이번에는 와이파이가 안 됐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덥고 습하고, 공사 소음이 지속되는 가운데,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를 다 끄고 책을 읽었다.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덧붙임, 한양도성길 고양이들마저 싸우고 있었다. 대체 왜?
The Wi-Fi didn't work this time.
In the midst of hot, humid, construction noise,
After turning off all the electronic devices including computers, I read the book.
But why are they doing this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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