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올랐다.
31층, 고작 4분의 1만 올랐을 뿐인데도 귀가 먹먹하다.
우리는 서로 사는 층(層)이 다르다.
꼭대기에 사는 너는 나를 들을 수 없고
이곳에 사는 나는 너를 볼 수 없다.
아득한 높이를 가늠할 수 없어 컴컴한 밤이다.
I climbed the tallest building in Korea.
The 31st floor, which is only a quarter of the building, is deaf.
We live in different social classs.
You who live at the top cannot hear me
I can't see you here.
It's a dark night because it can't tell the h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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